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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을 극복하는 힘]트라우마에 대한 모든것 https://youtu.be/e0AMlf-mwY4 책 읽는 내내 궁금했던 철인 같은 저자 책이 무척 두껍다. 어디선가 들어본 스트레스 트라우마의 거의 모든 부분을 놓치지 않고 기술해 놓았다고 보면된다. 이론적으로도 방대하지만 가령 테니스 공이나 골프공을 대고 누르면서 걸리는 부분을 충분히 서서히 스트레칭하라는 작은 실천들과 감정의 파도가 너무 격렬해서 견딜수 없을 때에는 일기를 쓸 시점이 아니라는 충고까지도 있다. 실례도 많아 재미도 있고 부분 마다 떼내어 주제별로 토론을가져도 좋을 책이다. 저자는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회복 탄력성 훈련 프로그램인 마음 챙김 기반 피트니스 훈련MMTM(mindfullness-based mind fitness training)을 만들어 아무리 도.. 더보기
[초생산성] 더 적게 일하면서 더 많은 것을 취하라. 년간 ,월간, 일간 기본 세 개의 다이어리에 계획과 성과들로 빼곡히 기록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무기력증 피로함뿐만 아니라 몸에 통증까지 느낀다. 도시형 강박증과 번 아웃 증후군이다. 정신적인 문제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몸까지 지배해 버린 도시인의 질병증상이 딱 내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왜 항상 시간이 없는 것인가!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을 어떻게 쓸지 안다면 인생은 충분히 길다. P304 로마철학자 세어카 초 생산성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업무나 공식적인 일에도 활용도가 높겠지만 일상생활에 적용해 보아도 낭비되고 있는 시간들을 좀 더 여유롭게 사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더보기
HERE THERE EVERYWHERE 비틀즈의 음악을 어릴때 부터 듣고 부르고 즐겨 왔건만 이 아름다운 노래가 이제야 맘에 다가왔어요. 꽃처럼 예뻤던 젊은 날의 폴 메카트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멜로디로 이렇게 사랑을 노래했어요. " Here there and everywhere" 내 사유에 날개를 달아 이곳 저곳 세상 모든곳에 노랫말처럼 아름답게 닿았으면 좋겠어. 1966년 8월 발매된 Revolver 앨범은 비틀즈 일곱번째 스튜디오 앨범입니다. 3개월동안 300시간의 작업 끝에 탄생했다고 하고 가장 유명한 곡중Yellow submarine 도 이 앨범에 수록 되어있어요. Here ther and everywhere To lead a better life I need my love to be here... 내 인생을 더 나은 인생으로 이끌려.. 더보기
[우리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이 책 활용의 예 이 책이 꼭 필요한 두 그룹을 꼽으라면 자녀를 둔 부모님과 교사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하고 반성도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점들을 [예]를 들어 나눠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예에서 말하고 싶은 것을 잘 이해 한다면 적어도 사교육 하나 정도는 줄일수 있을 것이다. 학습의 네 기둥을 여기에서는 든든한 기둥으로 그려졌지만 내가 느끼는 것은 서로 적극적으로 유기적 연관이 되어 있다고 느낀다. 적극적인 참여로 주의 집중을 한다 던지, 에러 피드백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한다든지 하는식이다. 주의 예전에는 여러 가지를 산만하게 시작해서 한꺼번에 끝내 놓고 ‘멀티테스킹’이 된다고 믿고 있었던 것 같은데 빠르게 차례로 끝냈다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요즘은 집중.. 더보기
[유전자 임펙트]크리스퍼전쟁! 가운입고 시험관 들고 싸우는 혈투. 이 책은 이제껏 들었던 유전자관계 뉴스들이 거의 언급이 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이슈들을 언급해 놓았다 . 뿐만아니라 다우드나,샤르팡티에등 노벨 수상자뿐 아니라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장펑,처치,우르노프등 유전자 변이가 있어야 탄생 할 만한 천재 들이 가운입고 시험관 들고 싸우는 혈투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긴박하게 서술해 놓은 작가의 글솜씨가 아니라면 읽어내기 힘든 정도의 양이기도 하다.( 심지어 중간쯤엔 과학자들이 조금 친숙해 지기도 했다.) 과학자들의 연구를 빼앗기지도 않고 애써 이룬 결과를 타이밍 때문에 놓치지 않으려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과학자들의 생태계를 작가가 잘 표현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 그리고 세계 최고로 꼽히는 과학계 학술지들도 특종기사를 먼저 실으려고 경쟁하는 일반신문처럼 중대한 .. 더보기
대통령의 글쓰기 달변가에 달필가이신 강원국님의 글쓰기를 만나기 위해 읽은 책에서 전직 두 대통령의 글에 대한 철학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아울러 배우는것 같다. 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 작가는 메모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었는데 나는 아울러 성실함이 모여 비범함이되는 것으로 받아 들였다. 어릴때에는 빠른 머리 회전과 타고난 총명함을 부러워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시간을 들여 꾸준히 뭔가를 이루는 사람들이 존경스럽고 닮고싶어 따라하게 된다.내가 아이들에게 늘 하던 말을 나 자신에게 곱씹어 본다. "지가 덕을 넘지않게 " 성실하고 꾸준하게 메모! 말과글은 한 몸이라고 한다. 나는 글쓰기에서 말 하는걸 배운다. 짧을 수록 좋다. 다언은 실언의 지름길. 입으로 올라가는 기를 끌어당겨 내리고 많이 경청하고 들어주는 사람이 되리라 .. 더보기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미세아교세포로 만나는 뇌과학 미세아교세포 의학이 엄청나게 발달된 오늘날에도 많은 이론들이 하루아침에 결과가 바뀌기도 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연구 들이 쏟아지기도 하지만 이때 것 보아온 이론 중에 가장 신박하고 흥미로운 것이 이 '미세아교세포'(마이크로글리아)이다. 신경과 신경 사이를 똥꼬 발랄하게 뛰어 다니는 이 세포가 뇌를 건강하게 유지 시켜 주기도 하고 통제 불능의 염증을 야기 시키기도 한다. https://youtu.be/FzXiR6EshxM 활발하게 움직이는 미세아교세포 이 전에 알려진 바로는 미세아교세포는 뉴런이 죽으면 껍데기를 갖다 치우는 게 고작인 뇌의 최 말단 청소부였다. 같은 줄기 세포에서 시작 되어 어떤 것은 머리 아래 몸뚱이에서 백혈구와 림프구로 발달하고 어떤 것은 뇌로 넘어가 미세아교세포가 되어 영구 정착한다. .. 더보기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귀찮은 건 좋은 거다. 안 귀찮은 건 나쁜 거다. 나는 정형적인 '장트라볼타'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있었던 급똥에피소드로 책 한권은 엮을수 있을 정도이며 화장실이 없는 버스 같은 교통수단으로 장거리를 가는 건 정말 곤욕이었다. 상식적으로 유산균을 상복하면 괜찮을듯한데 일단 배탈이 나면 어떤 유용한 약도 소용이 없고 병원을 가면 병명은 항상'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며 별다른 약도 없단다. 나는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니건만 나의 장만 왜 유독 예민한 건지 원망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평소에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의 소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이런 건강에 관계된 책을 알리는 것은 전문가의 몫이라 생각하고 내가 읽은 지식들이 입으로 먼저 나갈까봐 경계하고 있다. 어차피 읽어도 실천하지 못 할 것 같아 이런 류의 책들은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읽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