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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독x하노버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나의 문학 발명품. 문학작품은, 특히 몇 세기가 흘러도 스터디 셀러인 책들은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아리스토 텔레스의 에서 부터 요즘 청소년들의 필독서라는 까지 또는 그 이전과 이후의 수 많은 문학작품들을 소개한다. 이 작품들이 어떤 문학적 발명품을 사용하여 명저가 되었냐는 지적인 해석은 책장을 빨리 넘길 수가 없다. 생각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아울러 책 내용에 소개한 많은 책들도 읽고 싶게끔 소개를 해 좋아서 책을 읽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든 책이다. 책 안의 수 많은 문학작품들 중에서 한 번 더 이야기해보고 싶은 부분은 ‘창의성을 길러라’ 와 를 통한 무질서한 엉터리 시인이라는 발명품을 소개한 부분이다. 벌꿀을 좋아하는 곰돌이가 낙천적인 호랑이와 겁쟁이 아기돼지랑 친구인 콘셉트가다. 동화적 상상력.. 더보기
[ 우리는 연결 되어 있다]우리는 실이 아니라 천이다. 나는 나인가 아닌가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에서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루스를 물리치고 아테네의 젊은이들과 서른 개의 노가 달린 배를 타고 아테네로 돌아왔는데 그 이후 이 배는 아테네인들에 의해 데메트리오스 팔레레우스의 시대 까지 유지 보수 되었다. 부식된 헌 널판지를 뜯어내고 새 목재를 덧대어 붙이기를 거듭해 원래의 널빤지는 하나도 없는 이 배를 이르러 철학자들 사이에서 어떤이들은 배가 그대로 남았다고 여기고, 어떤 이들은 배가 다른 것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테세우스의 배 역설’이라고 말한다. 우리몸을 구성 하는 약 37조개의 세포의 수명은 불과 며칠에서 몇 주밖에 안될 정도로 짧아서 계속 순환하고 있다. 길어봤자 7년정도의 세포의 수명으로, 태어날때의 세포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는 나는, 나인가 아닌가?.. 더보기
[퓨처리스트]당신의 미래를 캐스팅 합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한 번의 인생을 살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여러 번의 인생을 산다. 밀란 쿤데라의 말이다. 이 말처럼 나의 생활 범주 안에서 만날 일없는 미래를 예측하는 퓨처리스트라는 낯선 직업을 책을 통해 만나 보았다. 인텔 퓨처리스트로 10년간을 일한 저자는 사람들의 미래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미래는 내가 능동적인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만 스스로 건설할 수 있다며 타인이 나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되기에 이 책을 쓴다고 했다. FOMO(Fear Of Missing Out)라는 말이생겨날 정도로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다. 이 가운데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는데 미래는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되지 않을 거라는 퓨처리스트의 말은 내게 위안.. 더보기
[권력의 원리] 권력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절대 반지’ 같이 세상에 나만 행사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돈의 힘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에 살아서인지 나는 순간 큰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비단 경제력 만이 힘이 아닐 것이다. 힘이 무엇인지, 힘의 가치는 무엇인지, 힘을 어떻게 통제 할 지를 알아보자. 그래서 나에게 힘이 왔을 때 대처하는 법도 책을 통해 알아보고 , 내가 사는 시대를 관통하는 힘을 읽을 수 있게 해보아야겠다. 일상 생활을 통해 책의 내용을 공감한 부분으로 감상을 적어 볼까 한다. 📔내가 격투기를 보며 “죽여,죽여”를 외치고 있다면 내 생활의 어떤 부분에 자율성을 억압당하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사람들이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 하는 파트에서는 자율성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자율성이란 힘을 얻고.. 더보기
[에이지리스] 김 수한무의 불로초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이라는 이름이 있다.아버지가 귀한 아들 이름에 온갖 오래 사는 것들 다 때려 넣어 이름을 만들었는데 오히려 물에 빠졌을때 이름 때문에 빨리 죽었다는 웃지 못 할이야기이다.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낳다' 라는 말도 있다. 이렇듯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수는 인간의 위시 리스트의 최고 꼭데기에 있어왔다. 기대수명이 100세인 세대의 노인들은 오래 사는것만이 문제가 아닌 '치매에 안 걸리고 맑은 정신으로 안 아프고 사는것' 이 소원이다. 감기에 걸리면 타이레놀을 먹거나 다리가 아프면 관절 수술을 하듯 이 책은 노화를 나을 수 있는 질병으로 보고 치료해야할 대상으로 본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데 노화가 왜 일어나는지 부터 살펴보자. 우리는 왜 나이.. 더보기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변화 되어야 교양인이다. 지식이 많은 사람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 다르듯이 지식이 많은 사람과 교양이 있는 사람이 다르다.나는 무례한 지식인보다는 지혜를 가진 교양인이 되고 싶다. 교양이란 무엇인가? 그럼 왜 교양인이 되고 싶나? '교양' 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교양인이 되어야 할까? 저자는 사람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 방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추구하다 보면 결국은 행복한 삶을 향한 여러 가지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이 교양인이 되어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한다. 교양은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다.호기심을 지탱 하는건 두 개의 기둥이다. 하나는 그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째서 그런지 이해하는 것이다. 교양인이란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교양인이 가지는 계몽적 의식에는 비판.. 더보기
[2022년 트렌드 코리아]검은 호랑이 기운아 솟아라! 새로운 트렌드 코리아가 나왔다는 것은 한 해가 가고 다음 해의 온다는 뜻이다. 2021이란 숫자도 이제야 좀 가까워 진 것 같은데 2022란 더 낯선 숫자가 떡 하니 내 앞에 기다리고 있다. 2022년 트렌드 코리아! 가는해의 아쉬움과 오는해의 기대가 공존하지만 늘 기대 쪽이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첫 장을 넘기는 책이다.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대 생활 과학 연구소에서 만들어내는 소비자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해의 트렌드를 정리해 놓은 책이다. 불필요한 학습을 조장하는 느낌이 드는 다소 무리한 연구소 제조(?) 신조어가 많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생활에서 각 계층들을 망라하여 들어 봤음 직한 트렌드들, 특히 젊은이들의 철학, 밈, 유행어들이 잘 정리 되어 있다. 시대의 흐름이 의식보다 빨리 지나가는 나같은 사람.. 더보기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미세아교세포로 만나는 뇌과학 미세아교세포 의학이 엄청나게 발달된 오늘날에도 많은 이론들이 하루아침에 결과가 바뀌기도 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연구 들이 쏟아지기도 하지만 이때 것 보아온 이론 중에 가장 신박하고 흥미로운 것이 이 '미세아교세포'(마이크로글리아)이다. 신경과 신경 사이를 똥꼬 발랄하게 뛰어 다니는 이 세포가 뇌를 건강하게 유지 시켜 주기도 하고 통제 불능의 염증을 야기 시키기도 한다. https://youtu.be/FzXiR6EshxM 활발하게 움직이는 미세아교세포 이 전에 알려진 바로는 미세아교세포는 뉴런이 죽으면 껍데기를 갖다 치우는 게 고작인 뇌의 최 말단 청소부였다. 같은 줄기 세포에서 시작 되어 어떤 것은 머리 아래 몸뚱이에서 백혈구와 림프구로 발달하고 어떤 것은 뇌로 넘어가 미세아교세포가 되어 영구 정착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