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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었던 책들

[퓨처리스트]당신의 미래를 캐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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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한 번의 인생을 살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여러 번의 인생을 산다. 밀란 쿤데라의 말이다. 이 말처럼 나의 생활 범주 안에서 만날 일없는 미래를 예측하는 퓨처리스트라는 낯선 직업을 책을 통해 만나 보았다. 인텔 퓨처리스트로 10년간을 일한 저자는 사람들의 미래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미래는 내가 능동적인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만 스스로 건설할 수 있다며 타인이 나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되기에 이 책을 쓴다고 했다.

https://unsplash.com/@24ameer


FOMO(Fear Of Missing Out)라는 말이생겨날 정도로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다. 이 가운데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는데 미래는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되지 않을 거라는 퓨처리스트의 말은 내게 위안을 주었다. 퓨처리스트가 원하는 미래가 자신에게 통제력이 있는 미래를 원한다는 말은 큰 공감을 주었다. 중요한 일을 놓치고 있다는 두려움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직접 할 수 있는 미래를 말하는 것이리라


당신이 누구를 아는지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 한다
지인이 뉴욕대에 붙어 입학식을 마친 후 나눈 대화가 생각난다. 명문대 입학식에는 어떤 다른 일이 있었을까 무척 궁금했는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라는 말을 아주 강조를 하며 선배들과 연결을 해주더라고 했다. 쉽게 말하면 인맥을 쌓으라는 말이 아닌가. 사람 사는 곳은 다 같은 가보다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이 책에서도 역시 항상 인적 네트 워크를 형성하는데 힘쓰라고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작가는 적절한 사람을 만난다면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미래는 없고 독성을 품은 관계는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퓨처 캐스팅의 단계
작가는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단계
미래에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 이야기를 바꾸는 것이다. 무언가를 실제로 적는 행위는 사고를 활발하게 해 준다. 눈앞에 적혀 있는 당신의 목표와 목적을 볼 때 그것들은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용기를 내 다른 꿈을 꾸자.

2단계
새로운 미래로 데려다 줄 원동력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자.
미래에 도달하는 요소들에는 사람, 도구, 전문가가 있다.
미래를 캐스팅하는 과정은 철저한 조사와 깊은 고민으로 최소 2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미래를 캐스팅하는 것과 같은 의미 있고 중요한 일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데 그것이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당신만의 팀을 만들고 항상 팀원 간의 연결 고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3단계
백 캐스팅이라고 부르는 마지막 단계로 시간을 반대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진행된다.
응용 퓨처 리스트의 백 캐스팅은 목표에 닿는 데로 필요한 구체적인 단계들을 찾아 당신과 미래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과정이다.
백 캐스팅에 앞서 앞으로 해야 할 행동을 세 단계로 나누어 보았다.

. 절반 지점 - 세부사항이 불확실한 단계로 하던 일에 퇴직 의사도 밝히고, 필요한 수업도 받는 시기이다.
. 4분의 1 지점
- 지금 까지 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 월요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시기로 보통 부담 없는 일들이 주를 이루는 가장 쉬운 단계이다.


책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나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꺼내어 잠시 퓨처 리스트가 되어 미래를 캐스팅해 보았다.

캐스팅할 미래 목표


1단계-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 이야기


2단계- 새로운 미래로 데려다 줄 원동력을 파악


3단계

. 절반 지점-세부사항이 불확실


. 4분의 1 지점- 지금 까지 와 다른 방향


. 월요일-지금. 쉬운 일




이렇게 본문의 내용을 일어날 미래 작업에 대입해 보니 To do list 가 함께 작성되는 효과가 있다. 이와 아울러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들과 추가 질문까지 있어 미래 작업에 질문들을 잘 활용한다면 구체적인 대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는 나의 직업이 없어지지 않을까 , 수입뿐만 아니라 할 일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미래 학자가 제시해 주는 직업의 쇠퇴에 대비하는 조언도 짚어보자.

혁신을 받아들이고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며,
능력 개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읽고 쓰기에 특화된 워크 숍이나 모임을 찾아보자.
리더십과 인간성을 잃지 않고 내가 하는 일에 더 많은 감성 지능을 발휘할수록 나는 대체 불가한 인력이 될 것이다.


미래를 알고 싶다면 현재의 나를 보면 된다고 했다. 미래를 예측하고 위협 캐스팅을 발견하고 대비하는 전략을 고안한다면 내가 맞을 미래가 너무 급변하여 우리가 적응 못 할 만큼 두려운 것은 아닐 것이다. 미래를 당신보다 더 큰 존재로 느끼지 않고 책에서 읽은 것을 적극 활용하여 캐스팅한다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내가 바라는 미래를 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