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많은 사람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 다르듯이 지식이 많은 사람과 교양이 있는 사람이 다르다.나는 무례한 지식인보다는 지혜를 가진 교양인이 되고 싶다.
교양이란 무엇인가?
그럼 왜 교양인이 되고 싶나?
'교양' 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교양인이 되어야 할까?
저자는 사람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 방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추구하다 보면 결국은 행복한 삶을 향한 여러 가지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이 교양인이 되어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한다.
교양은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다.호기심을 지탱 하는건 두 개의 기둥이다. 하나는 그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째서 그런지 이해하는 것이다.
교양인이란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교양인이 가지는 계몽적 의식에는 비판적 의식과 회의적 경계심 말고도 역사적 호기심이라는 특징도 포함 된다.
p19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남들의 방식보다 우월하다고 여기거나, 특정한 한 존재 방식이 다른 모든 이들보다 올바르다고 여기는 단순하고 거만한 사고를 차단하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제국주의와 종교 전파 활동의 핵심 사상이 되는 이러한 자만심은 확실한 무식함의 표시 합니다.
교양인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에 실로 여러 가지 길이 있다는 것에 대한 깊고도 폭넓은 이해를 가지는 사람이다.
자아 인식이 생기면 어떤 생각이나 감정 , 소망이 그냥 생겨나도록 방치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가지게 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자아상이 만들어진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p39시를 읽을 때,그림을 바라볼 때, 음악을 들을 때 우리의 경험은 극대화 된다. 말과 그림과 음률이 주는 힘은 우리가 문화라고 칭하는, 인간의 다양한 활동이 다층적으로 얽히고 설킨 공간을 잘 이해 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그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예술의 고상함을 진정으로 체험 할줄 아는 사람이 교양인이다.
교양인은 특정한 것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는데 광고와 유세에서 자행되는 거짓말, 정당하지 못한 모든 형태의 케치 프레이즈와 편견 가득한 생각들,군부에서 자행되는 야비한 언론 정책과 사실 흐리기..등 자기 생각은하나도 없고 남에게 동조하는 자들 앞에서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문학의 언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어떠한 매개가 필요하다. 저자는 문학작품이 더할 나위 없이 가장 유용한 매개라 말한다. 쌓이는 독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언어로 서술할 수 있게 되고, 그 서술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선가 주워들은 조각난 말과 생각의 찌꺼기들을 되풀이하는 자괴감의 일상에서 벗어나, 큰 관심과 넓은 시야로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즉 교양인이 된다.
문학 부분은 읽으며 생각할 부분이 많았다. 문학은 경험을 표현 하는 허구다.문학은 언어의 음악이다.문학은 정확한 서술을 향한 열정이다.
'언어적 쓰레기' 라는것을 물리치려는 싸움을 해야한다. 습관처럼 붙어 있는 말의 습관,비틀어진 이미지,의미 없이 반복 되는 단어들,답습하는 카테고리 짓기의 오류,숨겨진 모순,알아채리지 못하는 사족등이 언어적 쓰레기이다.
이 부분은 말이나 글 양쪽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다.
이 책에서 ‘책을 읽은 후 변화되어야 교양인’이라고 했다. 책을 읽기전에는 교양을 지성과 우아와 품위를 아우르는 말로 써왔고 크게 관심을 가져 보지 않았다. 책을 읽고 나니, 문학과 예술을 이해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현실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이 교양인이라고 한다. 이런 것들이 교양 이라면 나도 교양있게 ' 변화'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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