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었던 책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 체리 토마토 파이]90살 잔 할머니에게 배우는 인생 이야기 나에게만은 올 것 같지 않지만 어김 없이 찾아올 예순 ,칠순,팔순 나이를 지난 아흔 살 할머니가 쓴 일기가 산뜻한 제목으로 찾아 왔다. '체리 토마토 파이' 나는 70살 까지 끄적 거리고 만들고 그리고 놀던 것들을 80살 까지 정리하고 지우고 치우다가 하늘이 부르면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구순 노인이 할머니의 글에는 ' 왕년의 나' 는 없다. '현재'를 이야기 하고 오래 같이한 이웃의 이야기, 친구들 이야기를 단백하게 써 내려가는 잔 할머니의 일기는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노인의 삶 이라는 카테고리로 크게 묶어 버리고 젊은이들이 별로 궁금해 하지 않는 노년의 일상에 친구도 만나고 십자 낱말놀이, 손자들을 위해 냉장고에 요리 채우기,꽃밭 가꾸기등으로 소소한 재미를.. 더보기 [ 머니룰]기분 좋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읽을 수록 아는 내용과 용어가 등장한다고 생각 됐는데 시크릿의 작가 린다 번이 머니룰 의 두 작가를 만나 인터뷰 한후 그 내용을 책으로 엮은것이 '시크릿'이라고 한다. 처음 읽을때 보다 한두 번 더 읽어 보니 훨씬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것 같다. 저자 에스더,제리 힉스는 이 책의 실제 저자인 '아브라함'이라는 영적 존재들로 부터 전해지는 정보의 명확성과 실용성에 감탄하여 1986년 부터 친구들과 자신들의 체험을 나누기 시작 했다고 한다. 전국을 다니며 아브라함의 가르침을 전파하려 워크샵을 열고 있다.비 물질 차원의 영적 스승들의 그룹인 아브라함은 그들의 심원한 메시지를 에스더를 통해 전하고 있다. p30 우주 만물의 근본은 진동이라는 사실을 당신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끌어 당김의 법칙이 다른 것들.. 더보기 [오늘 부터 나는 세계시민 입니다] 우리 나라의 세계적인 위상은 날로 달라지는데 우리는 아직 계발도상국의 의식에서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시점 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도 달라지고 모르는것도 많이 알게 됐다.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p156 방글라데시의 열 다섯살 프리티와 세살위 언니 사마파티는 옷 공장에서 종일 옷을 만들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그 이유는 옷 가격에 있다. 의료회사는 옷의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노동력을 저렴하게 쓸 수 있는 나라에 제조를 맞긴다. 어른 만큼 일하면서 임금도 싸서 아이들을 공장으로 몰고 있다. 국력이 떨어지는 나라는 힘이 없는 여자나 특히 어린이의 인권이 땅에 떨어진다. 힘든 형편에도 본인의 희생으로 어린 자식들에게 교육을 시킨 선조들 부모님들 덕에 대한민국이 어린이들.. 더보기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나태주 시인 스페셜 에디션 나태주 시인 님이 유퀴즈에 나오셨을때 '약간 미쳐 있을때' 시가 나온다고 했는데 이렇게 이쁜 말들을 쏟아져 나온다면 기꺼이 '약간 미쳐도' 좋을듯 하다. 글도 말도 영상도 쎄지 않고 튀지 않으면 안 보아 주는 세상인지라 활자와 미디어가 주는 피로에 시달리고 있을때 이 시들은 내게 휴식의 공간이 되어줍니다.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 두 여자 한 여자로 부터 버림받는 순간 나는 시인이 되었고 한 여자로 부터 용납되는 순간 나는 남편이 되었다. * 이 봄날에 봄날에, 이 봄날에 살아만 있다면 다시 한번 실연을 당하고 밤.. 더보기 [혁신의 뿌리] 아는것 만큼 보인다. p399 과학자들은 예술가 처럼 창조적이여야 한다. '아는것 만큼 보인다.' 여행도 예술작품도 아는것 만큼 보인다. 그러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다 아는것 만큼만 보인다. 이 책은 혁신의 예술품을 보는 법을 '알지 못하는' 나를 런던 과학 박물관의 예술품들로 그리고 '알고있는' 작가들의 예술적 수다로 안내해 주었다. 과학은 아인스 타인이 강의 했던 칠판 글씨조차도 사진으로 찍어 극도로 확대해서 바람에 날리는 눈더미나 우주의 이미지로 형상화되는 예술로 승화 시켜준다. 카메라는 과학의 대표적 산물이고 그림은 예술의 대표적 한 행위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움직임을 그릴때는 사진기로 순간을 포착하고 그림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지만 이정도로 '카메라로 그린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폴라로이드 .. 더보기 [애매한 재능] 어렸을때 예술방면에 애매하게 재능이 있었던 나는 글을 써서 게제가 되거나 인정을 받거나 체택이 된적은 많으나 글을 쓰는 것을 선택 하지 않았다. 음악도 미술도 결정적인 순간에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았다. 그첫째 이유는 '돈이 되지 않아서'이다. 음악은 재능 기부를 바라고 글은 상품권으로 고료를 주려는데도 많았다. 두번째 이유는 그 만한 재능이 있겠는가 하고 자신에게 믿음이 없어서 였다. 내가 선택한 현생도 재미지게 잘 살았지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언제나 있는법. 정세랑의 소설 '시선으로 부터'에서 예술을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들이 보기엔 그럴듯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천천히 스스로를 해치는 것을 자주 봐 왔다고 했는데 애매한 재능을 가졌던 나도 좋아했던 한가지에 노력해 보았더라면.. 더보기 [ 노인과 바다]우리 인생을 빛나고 단단하게 만들어줄 고난들. 언젠가 부터 소설이나 이야기속에서 외로움이 나오면 즉각적으로 그 마음과 연결 된다. 노인이 84일동안 고기 한마리 잡지 못하자 불운한 노인이라며 일을 돕던 소년도 같이 하지 못하게 었고 노인은 헤아릴수 없는 ' 절대 고독' 으로 빠진다. 망망대해에서 물고기들과 싸우는 어부는 밤에 라이언 꿈을 꾼다.누구나 가슴속에 이루지 못한 꿈 하나쯤가지고 있는 것처럼. 작은 보트로 잡은 보트만한 청새치는 펄떡이면서 망망대해로 노인은 속절없이 끌려간다. 노련한 어부는 손이 베여가며 고군분투로 그의 남은 인생에 두번 없을 큰 행운늘 낚았다. 그러나 피 냄새를 맞은 상어놈들이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행복이 많은 인생은 늘 행운으로 이어지고 불행이 많은 인생은 늘 고단한 법이다 상어때의 여러번의 공격으로 거의 뼈만 남은 .. 더보기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작가는 여덟 살이든 여든 살이든 누구라도 읽을수 있는 책을 , 마음 내키는 데로 언제 어디를 펼쳐 읽어도 괜찮을 책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외로운 소년과,케이크를 좋아하는 두더쥐, 상처 많은 여우, 날개를 숨기고 사는 말이 우리의 삶과도 같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철학적인 이들의 대화도 말하고 있는 것 같은 그림도 마음에 쏙 드는 어른 그림책 같은 책 입니다. 나는 두더지만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아는 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망설이지않고 항상 한단어를 말합니다. 케이크.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무엇 일까요? "난 아주 작아." 두더쥐가 말했어요. "그러네" 소년이 말했지요. "그렇지만 네가 이 세상에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야." " 이 다음에 크면 어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