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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었던 책들

[똑똑하게 생존하기]헛소리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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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C 신문사 같은 기사에 오전에는 시행되면 안된다 ,오후에는 시행 되어야 한다는 기사를 한 기자가 쓴것을 보고 경악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쏟아지는 헛소리들에  다른 사람들보다 민감하게 반응 하는건 아닌가 하고  의기 소침해 있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당신이 틀린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젠 이렇게도 찾아봐라는 지침서 같은 책이라고 할수 있다.



   거짓말은 날아가고 진실은 쩔뚝거리며 그 뒤를 따라간다.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거짓말로 공포를 조장한 웨이크 필드박사는 '백신 접종거부'운동을 촉발 시킨다. 거짓임이 확인되고 논문과 의사 면허가 박탈됐음에도  정보 오염이 아직도 퍼져 나가고 안티 백신을 믿는 사람들을 만들고 있다.
후속 연구에서 이 관계가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져도 대중 매체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브란도리니 법칙-헛소리를 반박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은 그런 헛소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보다  몇 십배나 많다.

지난 겨울 우리 나라도 처음엔 줄을 서고 맞던 독감 예방주사도 언론의 의도된 기사들 때문에  상당량을 폐기 처분 하였고 지금도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일관성 없는 보도들로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숫자는 헛소리를 퍼트리는데 이상적이다.

몇 명의 키 평균을 낼때 키 큰 사람만 표본으로 삼으면 표본 오차가 생길수 있다.평균키를 추정하는 표본을 농구 선수로 한다면 추정치가 높아지는 표본 선택 방식의 편향성은  더
치명적이라고 한다.
정치인들은 이런 속임수를 이용해 전체 인구중 가장 부유한 1 퍼센트가 수십만 달러를 절약할수 있는 제안한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베트남에 쥐가  넘  많아서  퇴취하려고 꼬리를 가지고 오면 작은 보상을 해 줬는데 그 뒤 꼬리가 없는 쥐가 보이기 시작 했다고 한다.

굿하트의 법칙_측정치가 목적이 되면 올바른 측정이 불가능하다.(마릴린 스트래선)

데이터의 시각화

A사의 건강 보조품 관련 영상을 보았다.설명자는 미국 본사에서 의사들이 다년간 연구하여 엄청난 임상실험을 통해 빅데이터가 쌓였음을 강조 하였고  설명서의 각종 수치와 그래프로 설명하며   제품의 신뢰를 주려 애를 썼다.  그러나 '똑똑하게 살아남기'를 통해 나는 두 가지 헛소리를 금방 찾아 냈다.
첫째는 (P322)빅 데이터는더 좋은 데이터가 아니라그냥 더 큰 데이터라는 사실이다.




※위 2개의 그래프는 같은 그래프인데 막대가 34퍼센트부터 시작 되는 그래프와 0부터 시작되는 그래프로 의도에 따라 다른 인상을 줄수 있다.

두번째 ,설명서에서 0점에서 시작되지 않은 그래프를 보고 데이터 시각화부분을 떠올렸다( p284)데이터의 시각화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소비자에게 믿게 하고 싶은 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얘기를 전하도록 디자인 됐는지 자문해보자.

헛소리를 알아 차릴수 있다면 그 영향으로 부터 그 자신을 지킬수 있다. 하지만 헛 소리를 까발리면 자기가 속한 공동체 전체를 보호 할수 있다.

※ 이글 전체 사진 이미지 출처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