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고 싶었던 책들

[신화의 종말 ]세계 제1의 나라 미국

728x90

책의 도입부분을 읽다가 끝까지 읽어야할 이유를 찾아야 했다. 어떤 픽션 보다도 잔인한 침략사의 구체적인 서술을 왜 읽고 있어야 되는지 말이다. 내가 찾은 하나의 이유는 아래와 같다.


미국인이 쓴 미국역사가 외국인인 우리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할수 만은 없다. 재미의 요소보다 역사적인 근거로 기술해간 이 책은 더 더욱이 재미가 없는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씌여진 책들을 읽어야만 한다. 미국을 비롯한 우리의 관련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국방이든 경제든 대처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정보를 훨씬 더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도 TV시사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다.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한번 알아보자!


출처 @tomaszproszek pixabay


영국인들의 이주는 애초부터 '팽창' 과정에서 생겨났다고는 하지만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순간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듯하다. 영국 정착민들은 땅을 향한 욕망이 끝이 없어서 미국 연방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한다. 인디언 거주지나 소유지에 정착하지 말라는 금지령을 무시하고 "토지 수탈법"을 통과시켜 원주민들의 토지를 수탈 함으로써 잔혹의 역사는 시작 된다.

p74

변경(frontier)한 국가의 법적인 한계, 바깥쪽 가장자리, 국방선을 표시하는 용도로 자주 쓰였지만 훗날 안팎의 문화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경계구역이라는 의미가 추가 된다. 나중에는 생활방식을 뜻하는 단어, 자유의 유의어가 되었다.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 받고 존경 받는 초기 대통령들과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들을 보고 미국인들의 백인 우월주의의 근간이 어디에서 비롯됐나 이해 하게 되었다.
밴자민 플랭클린은 " 북아메카에 정착한 백인의 피부가 맑기때문에, 지구에서 우리가 사는 것은 화성이나 금성에 사는 생명체의 눈에 더 밝게 빛난다"라고했고 제퍼슨피부가 희고 영어를 쓰는 사람이 대륙을 뒤덮기 전까지 미국의 자유는 '최종통합'을 이루지 못한다고 믿었다.
조지 워싱턴, 존 애덤스,토마스 제퍼슨 그들의 사회 인식이 이시대를 반영하고 있지 않겠는가?
이것이 불과 약200여년 전 역사이다.

7대 대통령 잭슨은 노예떼를 몬 대통령으로 유명하고 그의 행적은 적어나가기도 싫을 정도로 잔인한 인물이다.


한국이 예로부터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독한 왜놈들과 때놈들의 공격을 받아 운이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신대륙 스페인령 멕시코가 아니였음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로 미국 서남부의 팽창의 역사는 잔혹하다. 핓빛으로 넓혀간 돌고래 모양의 지금의 영토는 지도상의 정의 일뿐 미국의 변경은 전 세계로 팽창해 가고 있다.

출처 @ Tumisu pixabay


미국의 안보변경은 1950년대말, 북태평양의 알래스카에서 시작해 일본, 남한, 대만, 동남아시아를 거치고 다시 호주, 뉴질랜드, 라틴 아메리카, 남 아프리카로 내려와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중심인 페르시아만으로 올라온다. 터키와 파키스탄으로 와서는 엘베강을 넘어 스칸디나비아로 갔다가 다시 캐나다에 이른다. 이렇듯 큰 범위를 지키는 비용은 만만치 않았다.루즈벨트와 트루먼이 다양한 국가와 상호 방위조약을 맺으며 미국 정부가 지켜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었다 . 하지만 경제적인로 투자수익을 신나게 회수 할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오늘날까지도 총을 들지 않은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먹고 살만한 그들은 여전히 팽창을 위해 경제적인 불공정 공격을 가하고 있다.

그 예전에 영원할 것같은 알렉산더 대왕도 33세에 죽음을 맞이 하면서 그의 대 영토 마케도니아의 팽창은 멈추게 되었다. 급하게 많이 욕심내것은 큰 손해를 감수 해야 하는것이다.

미국은 젊은 나라이다. 이제껏 덩치를 키우고 질풍 노조의 시기를 보냈다면 이제 성숙하고 주위를 둘러 볼수 있는 진정한 세계 제 1의 나라가 되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