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떻게 살것인가 ]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인생의 모든 불행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킬 피난처를 만드는 것이다. - 서머셋 모옴 장영희 교수님은 물방울하나만큼의 인연이 있었다.친구 결혼식에 주례를 봐주셨는데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때 처음으로 뵀을 때 인상이 강렬했다는 기억만 남아 있다. 그때의 인상과 반대로 교수님의 글은 굉장히 온화 했다. 교수님은 다섯살때 까지 제대로 앉지 못해 누워만 있었고 유방암에 척추암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고통으로 사셨는데 얼굴에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사신걸 보면 이 분의 철학을 잘 알수 있을 것 같다. 이 고통들을 이겨내고 편견과 관례를 이기고 서강대 교수님이 되셨다. p17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신은 인간을 만들때 목에 보따리를 두개씩 달아 놓았다고 한다. 보따리 하나는 나 아닌 다른.. 더보기 이전 1 다음